학부모들의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대전의 초등학교 교사가 생전에 스트레스로 인한 병가로 자리를 비웠을 때, 대신 그 학급의 담임을 맡았던 기간제 교사도 열흘도 안 돼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5년 경력의 이 기간제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거듭되는 교권침해에 도저히 버틸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학부모들의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대전의 초등학교 교사가 생전에 스트레스로 인한 병가로 자리를 비웠을 때, 대신 그 학급의 담임을 맡았던 기간제 교사도 열흘도 안 돼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5년 경력의 이 기간제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거듭되는 교권침해에 도저히 버틸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