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새벽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된 직후, 충남 계룡대에서 육군 고위간부 34명을 태운 버스가, 서울 용산 계엄사령부로 출발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민주당은 이 버스에 탔던 군 간부들이 지난 2017년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문건 속 계엄사령부 편성표와 일치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안을 무시한 채 2차 계엄, 즉 또 다른 불법을 저지르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