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2호기 건물 안에서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 25톤이 누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원자로 2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 냉각 수조의 수위를 확인하는 탱크 속 물 높이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진 것이 발견됐습니다.
이후 이에 따른 자체 조사 과정에서 도쿄 전력은 오염수 25톤 가량이 해당 시설에서 흘러 온 것을 파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