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가 이라크에 수출된다.
11일 이라크 외신 등에 따르면 이라크 국방부는 이르면 다음주 LIG넥스원과 천궁-Ⅱ(M-SAM2) 8개 포대 약 25억6000만 달러(약 3조4273억원)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이라크 정부가 천궁-Ⅱ 구매 의사를 밝힌 지 한 달여 만에 나온 결과다. 앞서 지난 3월 한국을 찾은 타베트 알 아바시 이라크 국방장관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만나 무기 구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천궁-Ⅱ 중동 수출은 2022년 1월 UAE(아랍에미리트),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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