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자정이 넘은 시각 이태원역. 줄 서 있는 택시에 한 승객이 다가갑니다. 목적지를 얘기하자 택시기사는 다짜고짜 요금부터 제시합니다. "해방촌 얘기하시는 거에요? (네.) 한 2만 원은 주셔야 갈 거예요. 콜이 안 잡힐 거에요. 주말이니까 다 그래요." 많이 나와도 8천 원을 넘지 않을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2배 넘는 요금을 부른 겁니다. .. 후략 ..
지난 연말, 자정이 넘은 시각 이태원역.
줄 서 있는 택시에 한 승객이 다가갑니다.
목적지를 얘기하자 택시기사는 다짜고짜 요금부터 제시합니다.
"해방촌 얘기하시는 거에요? (네.) 한 2만 원은 주셔야 갈 거예요. 콜이 안 잡힐 거에요. 주말이니까 다 그래요."
많이 나와도 8천 원을 넘지 않을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2배 넘는 요금을 부른 겁니다.
.. 후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