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루 씨의 음주운전 사고로 연예계 전반을 향한 실망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올 한해 잊을만하면 발생한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사건 모아봤습니다.
중장년 시청자에겐 가수 태진아 씨의 아들로 익숙한 이루 씨.
그는 지난 19일 밤 술에 취해 운전하다 사고를 냈을 뿐 아니라
석 달 전에도 음주운전 혐의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이미 많은 연예인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음에도 여전히 경각심 없는 행동에 비난이 거센데요.
지난 5월에는 아역배우 출신 김새론 씨가 만취 상태로 사고를 내 현재 재판을 앞두고 있고
9월에는 배우 곽도원 씨가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 잠들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또 그룹 '신화'의 신혜성 씨를 비롯해 올해만 10여 명의 연예인이 음주운전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씨 등 '지난해' 적발된 연예인들이 최근 잇달아 방송 복귀를 알리면서
음주운전이 심각한 범죄라는 인식부터 가져야 한다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