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마종수 한국유통연수원 교수와 함께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마종수/한국유통연수원 교수 :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금 앞서 보신 것처럼 큐텐 자금이 중국에 600억 원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일단은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다 환불을 받을 수 있을까요?
[마종수/한국유통연수원 교수 : 지금 상황에서는 조금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은 현재 언론에서 알려진 것처럼 큐텐에 현재 유보된 현금은 30억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태인데 실제 피해 금액은 거의 한 2000~3000억대를 넘어갈 정도로, 여행상품만 하더라도 1차적으로는 한 1000억 대가 넘어가고 있고 거기다가 선불 상품금이라든지 아니면 티몬 캐시라든지 그런 유형·무형의 현금까지 하면 수천억에 상응하기 때문에 600억의 자금이 전체 다 국내로 들어온다 하더라도 전체 소비자 피해 전체를 구제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카드사에서 취소 요청을 받아주면 그 금액은 누가 어떻게 부담을 하는 건가요?
[마종수/한국유통연수원 교수 : 지금 최초에는 일단 큐텐 측도 그렇고 카드사, PG사들이 이 카드사 카드에 대한 환불이라든지 승인 자체를 거부했었는데 최근에는 티몬 측하고 얘기를 해서 이의신청을 하게 되면 이의신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카드 환불을 진행해 주겠다라고 공지는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그 부분이 현실화된 사례는 찾아보기가 좀 어렵고요. 다만 만약에 카드가 취소가 됐다고 하더라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다시 한 번 PG사라든지 카드사, 티몬 측 철저한 공방이 좀 벌어질 것 같습니다. 구상권 청구에 대한 공방이 이루어질 것 같기 때문에 쉽사리 그렇게 카드 환불이라든지 고객들에 대한 피해 구조가 쉽게 이루어질 것 같지 않습니다.]
.. 후략 ..
[인터뷰] "큐텐 자금 다 들여와도 전체 소비자 피해 구제는 어렵다"…마종수 한국유통연수원 교수 출연 (naver.com)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