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잠수함 홍범도함의 함명 변경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부 일각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8년 전 해군에선 홍범도 함명 재정으로 독립운동사 재조명이 기대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군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실에 제출한 잠수함 함명 및 선체 번호 재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 해군 본부는 SS-II 7번 잠수함 함명 재정에 홍범도, 이범석, 이봉창 등 항일독립운동가 세 명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해군은 독립운동 무장투쟁활동과 군 연관성, 국민 인지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홍범도 장군이 선정 기준에 가장 부합한다고 보고 최우선 순위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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