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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안 가고 대중교통 출퇴근..직장인 '짠물소비'

정선서 0 133 0 0
직장인 김모(32) 씨는 지난달부터 점심 식사를 사내 식당에서 해결하고 있다. 점심 시간 동료와 회사 근처 맛집을 찾는 것이 직장 생활의 즐거움 중 하나였으나, 점심값이 한 끼에 1만 원을 넘나들자 ‘맛집 탐방’을 중단했다. 커피도 카페에서 인스턴트 커피로 바꿨다. 김 씨는 “사내 식당 식권 가격은 4500원이라 식당에 한 번 가는 가격으로 두 끼를 해결할 수 있다. 매일 한 잔씩 마시던 4000원 안팎의 커피도 끊었다”며 “월급은 제자리이고 물가는 너무 올랐다. 주식 투자액까지 반토막이 나 지출을 최대한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씁쓸해했다.

(중략)

유가 상승에 자가용 출근을 포기하는 이도 늘고 있다. 수영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최모(45) 씨는 이달부터 회사 주차장 계약을 해지하고 대중교통 출퇴근을 시작했다. 자가용 이용시 30분인 통근시간은 버스와 도시철도를 타면 50분까지 늘어나지만 올해 또 한번 인상된 주차비와 기름값을 아끼기 위한 결정이다. 최 씨는 “주택 담보 대출 이자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생활비와 자녀 학원비까지 안 오른 것이 없다. 말 그대로 허리띠를 졸라 매며 버티는 중”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http://news.v.daum.net/v/2022062103021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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