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번 사건을 저지른 피의자의 신상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름은 최원종, 2001년생 22살입니다.
아직 경찰이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저희 뉴스룸은 국민의 알 권리, 또 범죄 예방 효과를 고려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2001년 생 최원종은 정신 병력 있는 '아웃사이더'였습니다.
중학생이던 2015년부터 정신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 해 최원종이 두 달 동안 다닌 학원 관계자는 특별한 기억이 없는 학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학원 관계자 : 되짚어 보면 평범하지 않았을까라는 그런 결론 외에는 어떤 것도 끄집어낼 수가 없어요.]
그만큼 주변과 교류가 없고 고립되어 있었습니다.
조용했지만 수학 문제를 잘 푸는 아이였습니다.
[학원 관계자 : 그래서 그런 부분이 좀 놀랍기도 하고…]
고등학교는 1년을 못 다니고 '대인기피증'으로 그만뒀습니다.
자퇴 뒤인 지난 2020년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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