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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이 최근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강서구청장 공천에 개입했는지 김 전 구청장에게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 수사관 출신인 김태우 씨는 당시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로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청와대 감찰반 시절 조국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이 나온 상황이라 당내 반발도 컸습니다.
당선되더라도 유죄가 확정되면 재보궐 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지난해 11월 윤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정황을 공개했습니다.
"강서구 지역당협위원장 3명 모두 다 반대한다"고 했는데 윤 전 대통령이 밀어붙였다는 겁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의원 (지난해 11월 15일)]
"'이거는 이렇게 가면 안 될 거 같은데요' 이랬더니만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저거 지고 이러면 민주당 돕는 일 아닙니까' 뭐 이러면서 그 사람들 의견 뭐 그 사람들 의견 들으면 안 된다는 식으로 또 얘기하더라고요."
당내 우려대로 김 전 구청장은 유죄가 확정돼 임기를 1년도 못 채웠지만, 자신 때문에 생긴 보궐선거에 다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출마했습니다.
이때도 윤 전 대통령이 3개월 만에 사면해줘 출마의 길을 터줬습니다.
2022년 강서구청장 공천에 관여했던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 관계자들은 "김 전 구청장이 정권교체에 공을 세운 공익제보자라 만장일치로 결정됐다"며 윤 전 대통령 개입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 전 구청장도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09453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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