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매달 중대급 부대에 배포하는 안보간행물에 이승만 전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미화하는 등 편파적 주장과 가짜뉴스가 담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객관성·전문성 검증이 부족한 국방부의 간행물 배포를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안보간행물 보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성우안보전략연구원이 발간하는 월간지 '자유'를 매월 1만1,000여 부씩 사들여 배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는 국방부가 배포하는 '5대 안보간행물' 중 하나로 다른 간행물과 달리 유일하게 각 중대급 부대까지 보급되는 잡지다. 국방부가 최근 3년간 자유를 구입한 예산은 10억2,3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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