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의원실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제출한 관련 자료를 보면 Ir-192 60개 분량이 차폐 없이 외부에 노출된 경우의 피폭량은 2880mSv이다. 해당 피폭량은 조혈 기능 장애를 일으켜 수개월 내 사망할 확률이 50%에 이를 수 있는 수치에 근접한 양이다.
원안위가 제출한 자료에는 서울 방배동에 있는 대한검사기술사는 방배13 재건축조합과 법정 다툼 끝에 지난 5월 24일 퇴거 조치 명령이 이뤄졌다. 이후, 원안위는 특별점검을 통해 해당 시설내에 Ir-192 선원 3개가 저장돼 있음을 확인했다.
노종면 의원이 확인한 특별점검 보고서를 보면 해당 건물은 안전관리 인력 미상주, 전기 차단, 전기 차단으로 인한 불법침입 탐지장비와 경광등 미작동 등 탈취 등 범죄에 취약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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