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내의 한 대형 서점에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에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한강의 수상에 일본의 반응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게이타 마츠모토]
"최근 대부분 유럽 작가들이 상을 받았기 때문에 아시아 작가들이 인정받는 것을 보고 정말 기뻤습니다."
번역본 '채식주의자'가 이미 일본 전역에서 2만 부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 작가 반열에 오른 한강의 수상 소식에 일본 출판사들은 주요 작품에 대한 즉각 증쇄를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히토미 미즈구치]
"한강의 책은 저자와 그녀의 가족의 경험을 매우 깊이 반영하고 있으며, 작품을 통해 한국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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