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이어 “선배들이 해왔고 지금까지 지속되는 문화”로 먼저 ‘선수촌 안에서 청소·빨래’를 지적했다. “저희 종목이 유난히 안 바뀌는 문화인지 모르겠으나, 본인방 청소와 빨래는 본인이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같은 국가대표 선수인데 청소하고 빨래하러 대표팀 갔다고 하면 좋아하실 부모님 계실까요?” 그는 또 불편한 ‘보고 문화’도 꼬집었다. “저는 막내로서 어디 나가야 되거나 하면 1번부터 끝번까지 보고를 하고 나가야 합니다. 20명 단체 톡방에 ‘외출합니다’ 한 번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1번부터 끝번까지 개인적으로 보고하고, 솔직히 말하면 그 보고가 귀찮아서 방콕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쉽지 않은 문화입니다. 이 문화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선배 19명에게 개별적으로 19번 다 보고해야 외출가능해서..
협회는 관습이라 해결 안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