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를 과거 박근혜 정부는 블랙리스트로 낙인찍었죠.
한강 작가가 해외도서전에 못 나가게 막는가 하면, 세계적인 문학상을 받았을 땐 대통령이 축전 보내기조차 거부했습니다.
장구한 세계문학의 역사에 이름이 남을 작가와 작품을, 고작 몇 년 임기도 못 채울 권력이, 옹졸하고 집요하게 괴롭혔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