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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MIC] 뢰브 감독 “스웨덴·한국 까다로운 팀”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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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요하임 뢰브 감독이 독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미디어 데이 현장에서 월드컵을 앞두고 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뢰브 감독은 “모든 팀들이 우리를 넘어트리려 한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챔피언 타이틀을 방어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지 시간으로 1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한 독일은 오는 18일 멕시코와 첫 맞대결을 나흘 앞둔 14일, 베이스캠프인 바투틴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뢰브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F조 상대국들을 꺾기 위한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기자회견 전문은 독일축구협회(DF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독일은 이전 대회 챔피언을 꺾으려는 다른 팀들의 도전을 받아들이는 입장이다. 뢰브 감독은 “2014년부터 다른 팀들은 계속해서 발전했다.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모두 더 나아졌다. 모든 팀은 타이틀을 방어하려는 우리를 넘어트리려고 들 것이다. 우승하기 위해서는 모든 게 잘 돌아가야 한다. 이 팀들의 실력이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요소들 역시 비슷하게 작용할 거라 본다. 운도 필요하고, 부상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사소한 것들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고 수준으로 경기를 펼쳐야 하며, 매 경기 예리하게 볼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라면서 실수 없이 단단히 준비해야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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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브 감독이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그는 “우리는 3월부터 훈련을 했다. 가능한 한 최고의 방식으로 성공하기 위해 훈련하기를 원한다. 신체적인 부분과 전술적 부분뿐만 아니라, 승리욕(위닝 멘털리티)에 대한 부분도 단련하고 있다. 부담감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잘 훈련하는 게 중요하다. 이것들은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들이다”라고 훈련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F조 상대국들에 대한 평가도 있었다. 뢰브 감독은 스웨덴과 한국, 멕시코에 대해 “모든 팀들이 비슷하게 높은 수준에 있다. 스웨덴과 한국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다. 멕시코는 전술적이고 기술적인 능력이 풍부하다. 모두 굉장히 강하며 무서운 상대고, 볼을 잘 다룬다”라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2022년까지 전차 군단을 이끌게 된 소감에 대해서 “DFB가 나를 장기간 선임했다. 상호 존중과 신뢰가 서로 간에 있다. 이제 우리에게는 젊은 세대들이 다가오고 있고, 이들은 내게 개인적으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지난 4년 동안 조슈아 키미히, 티모 베르너, 르로이 사네, 니클라스 쥘레, 율리안 브란트, 레온 고레츠카 같은 선수들을 발견했다. 이건 내게 정말이지 즐거운 작업”이라며 독일 대표팀을 장기간 지도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이야기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80년 만에 이탈리아에 이어 월드컵 2연속 우승을 노린다. 월드컵 역사상 2연속 우승을 달성한 건 이탈리아의 비토리오 포초(1934·1938) 감독이 유일하다. 새로운 역사를 향해 나아가는 독일 대표팀과 뢰브 감독은 강한 정신력과 체력, 전술로 무장하고 있다. 그 첫 걸음이 될 독일의 조별 라운드 첫 경기 멕시코전은 오는 18일 오전 0시(한국 시각),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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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유미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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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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