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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보스턴 꺾고 4년 연속 파이널 진출…르브론 8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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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와 제프 그린이 2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7-18 미국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7차전에서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물리치고 4년 연속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7-18 미국 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4선승제) 7차전에서 보스턴을 87-79로 꺾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지난 2014-15시즌부터 4년 연속 NBA 파이널에 진출하는 기록을 남겼다. 르브론 제임스는 마이애미 히트 시절을 포함해 8년 연속 파이널 무대에 올라 명실상부 NBA 최고의 스타임을 증명했다.

이제 클리블랜드는 휴스턴 로키츠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7차전 승자와 NBA 파이널 우승컵을 두고 격돌하게 됐다.

보스턴은 2009-10시즌 이후 8년만에 파이널 진출을 노렸으나 클리블랜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 앞서 안방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0경기를 모두 승리하고도 가장 중요한 이날 경기에서 패배, 아쉬움이 더욱 컸다.

르브론이 클리블랜드의 파이널 진출을 이끌었다. 르브론은 48분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35득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보스턴의 거친 수비도 르브론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제프 그린도 1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 뇌진탕 증세로 결장한 케빈 러브의 공백을 메웠다.

보스턴은 신인 제이슨 테이텀이 24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알 호포드의 17득점 4리바운드도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보스턴이었다. 테이텀과 호포드를 중심으로 팀 전체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보스턴이 26-18, 8점 차 앞선 가운데 1쿼터가 끝났다.

클리블랜드는 2쿼터부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르브론에게 수비가 집중된 틈을 타 그린이 공격을 이끌었다. 야투가 말을 듣지 않은 보스턴은 39-43, 4점 차로 쫓긴 채 전반을 마쳐야 했다.

클리블랜드의 기세는 3쿼터에도 계속됐다. 5분여가 흐른 시점에서는 르브론의 어시스트를 받은 그린이 3점슛을 폭발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르브론은 블록슛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한 뒤 직접 3점슛을 넣기도 했다.

59-56으로 앞선 가운데 4쿼터를 맞은 클리블랜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보스턴의 추격을 따돌렸다. 고비마다 르브론이 득점을 하며 팀을 구했다. 르브론은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바스켓카운트 3득점으로 84-74로 점수 차를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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