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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공격수 베리, "우리집에서 한국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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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스웨덴 대표팀의 공격수 마르쿠스 베리(31, 알아인)가 팬들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하고 나섰다.

25일(한국시간) 스웨덴 매체 '엑스프레센'에 따르면 베리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있는 자신의 집을 무료로 개방,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한국전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베리는 스웨덴 월드컵 대표팀 최종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다.

기사에 따르면 베리는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팬들이 자신의 집에서 월드컵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베리는 "자신이 없는 동안 꽃에 물을 주고 자신의 소파에 앉아 스웨덴 대표팀의 첫 경기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 스타가 자신의 집을 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비우는 경우는 이번이 첫 사례다. 물론 베리 혼자 생각한 것은 아니다. 복권, 게임, 카지노 등을 운영하고 있는 국영기업 '스벤스카 스펠'이 후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광고를 통해 축구팬들의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베리는 "스웨덴 팬들은 세계 최고이다. 이번 행사는 이번 여름 최고의 축구 잔치로 우리를 이끌어 준 팬들의 지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며 "내 집에서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리의 아파트 내부는 텔레프리센스 로봇이라 불리는 화면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베리는 스웨덴의 간판 스트라이커다. 한국 대표팀 수비수가 경계해야 할 선수다. 184cm의 신장을 지닌 베리는 헤딩 결정력이 탁월하며 오른발, 왼발로 모두 득점할 수 있다. 드리블 능력도 지니고 있으며 골을 넣기 힘든 각도에서도 득점력을 발휘한다. 

베리는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만 8골을 기록했다. 특히 자신의 50번째 A매치였던 작년 10월 룩셈부르크전에서는 무려 4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알아인으로 이적한 베리는 25골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 31경기에서 34골을 터뜨렸다.

 


[사진] ⓒGettyimages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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