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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시선집중] 'EPL 3위' 포체티노 연봉...토트넘도 지갑 여나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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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정책 기조일까. 일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대우는 확실히 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오는 2023년까지 함께하기로 했다. 포체티노 감독을 보좌해 온 코칭스태프 전원도 계약을 연장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의 공로를 확실히 인정했다. 토트넘은 지난 2014년 여름 포체티노 감독 부임 이래 고공 행진을 시작했다. 첫 시즌을 5위로 마친 뒤로는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레비 회장은 "우리는 위대한 여정을 해왔다. 더 나아가 역사의 다음 페이지를 함께하게 됐다"라며 크게 기뻐했다. 

금전적으로도 화답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재계약과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 연봉 랭킹 3위에 올랐다. 주젭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만이 그보다 앞이다.

영국 '탤레그래프'는 "포체티노 감독이 연봉 총액 4,250만 파운드(약 615억 원)에 5년 계약을 맺었다. 매해 850만 파운드(약 123억 원)를 수령한다"고 알렸다. 기존에 받았던 550만 파운드(약 80억 원)보다 제법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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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눈길은 선수단으로 향한다. 토트넘은 선수 연봉 부문에서 유독 짠 모습이었다. 주급 상한선을 10만 파운드(약 1억 4,460만 원)로 잡았다. EPL BIG6 중 선수단 평균 연봉이 가장 낮았음은 물론이다. 

토트넘이 약진하는 동안 선수 개개인도 크게 성장했다. 값어치도 덩달아 뛰었다.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은 유럽 전역에서 주목하는 선수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 유럽을 호령해온 구단에서도 관심을 표한다는 후문이다. 

토트넘이 이들을 지킬 수 있을까. 회의적 시선이 지배적이었던 가운데, 이번 포체티노 감독 재계약이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에 눈길이 쏠린다. 구단 측은 포체티노 감독 재계약 조건으로 주축 선수 팀 잔류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 중엔 손흥민도 포함됐다. 

영국 '탤레그래프'는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단 정비를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약 2,169억 원)를 쓸 계획을 짜고 있다"라면서 달라진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토트넘도 용기를 낼 때가 왔다"며 변화를 촉구했던 포체티노 감독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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