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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한용덕 감독 "정우람-안영명, 출근하지 말라 할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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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이 경기 전 선수단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대전]
 
"정우람과 안영명은 오늘 완전 휴식입니다. 아예 출근하지 말라고 할 걸 그랬나봐요."
 
열심히 던진 정우람과 안영명이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은 5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두 불펜 투수를 이날 경기에 기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우람은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고척 넥센 히어로즈 전에 사흘 연속 등판했다. 사흘 내리 세이브 상황에 등판해 경기당 1이닝 씩을 실점 없이 막고 승리를 지켰다. 안영명도 9일 경기에서 2.1이닝을 던진 뒤 10일 다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 감독은 안영명의 전날 연투에 대해 "이닝에 비해 개수가 적어 마운드에 올렸다"며 "한 경기 30구 정도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 기준을 넘으면 하루 휴식을 주려고 하는데, (9일 경기에서) 투구수가 적어 이틀 연속 기용했다"고 밝혔다. 
 
3연투를 소화한 정우람에 대해선 "3일째에도 공이 좋았다. 3연전 중에 제일 좋은 것도 같았다"면서도 "연투하면 신체적으로도 그렇지만,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로하다. 좋다고 자꾸 쓰면 탈이 난다"며 가능한 불펜진의 연투를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우람이 휴식일을 갖게 됨에 따라 이날 경기 세이브 상황에 어떤 투수를 마운드에 올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대해 한 감독은 "경기하면서 상황에 맞춰서 기용할 것"이라며 미리 못박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 NC 선발 좌완 구창모를 맞아 한화는 라인업에 소폭 변화를 줬다. 2번타자 양성우 대신 김민하가 좌익수로 출전하고, 이성열을 대신해 김회성이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태균은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또 선발 2루수로는 신인 정은원 대신 오선진이 나선다. 한 감독은 "구창모가 좌타자에 강한 편이다. 정은원은 오늘 뒤에서 대기한다"고 밝혔다.
 
배지헌 기자

기사제공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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