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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또 악몽 선사한 클리블랜드, 스윕으로 4시즌 연속 동부콘퍼런스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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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가 8일 미국 클리블랜드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미국프로농구 동부콘퍼런스 2라운드 4차전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 AP연합뉴스

 

 

토론토 랩터스에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도저히 깨어나올 수 없는 악몽이었다. 클리블랜드가 토론토를 상대로 4경기만에 동부콘퍼런스 결승을 확정지었다.

클리블랜드는 8일 미국 클리블랜드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 4차전에서 128-93, 35점차 대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4승으로 2014~2015시즌부터 4시즌 연속 동부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보스턴 셀틱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 승자와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격돌한다.

지면 탈락인 토론토는 1쿼터를 26-30으로 뒤졌으나 센터 요나스 발렌슈나스(18점)의 활약을 앞세워 2쿼터 시작 4분만에 38-3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작전타임을 불러 전열을 정비한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29점·11어시스트·8리바운드)의 레이업슛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트리스탄 톰슨의 골밑슛으로 다시 40-38로 역전에 성공했다. 토론토가 C.J 마일스의 레이업슛으로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카일 코버(16점·3점슛 4개)의 3점슛과 레이업슛, 케빈 러브(23점·6리바운드)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47-40으로 앞서나갔다.

결국 전반을 63-47, 16점차로 마친 클리블랜드는 3쿼터에서 더욱 차이를 벌렸다. 2쿼터까지 잠잠했던 제임스가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외곽포도 계속 불을 뿜었다. 3쿼터 종료 23초를 남기고는 토론토의 에이스 더마 드로잔(13점·5리바운드)이 속공을 펼치던 클리블랜드의 조던 클락슨을 막는 과정에서 플래그런트 파울 2를 범해 퇴장, 추격 동력을 잃었다. 3쿼터를 100-72로 마친 클리블랜드는 4쿼터 중반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고, 끝내 낙승을 만들어냈다.

토론토는 또 다시 클리블랜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토론토는 2015~2016시즌 동부콘퍼런스 결승 5차전부터 이날 패배까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10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붙어 4경기만에 물러났던 토론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팀컬러 변화에 나서 정규시즌 59승(23패)으로 동부콘퍼런스 1번 시드를 차지하고 당당히 플레이오프를 맞았으나, 끝내 클리블랜드의 아성에 다시 한 번 좌절을 맛봤다.

한편 같은날 열린 보스턴과 필라델피아의 동부콘퍼런스 2라운드 4차전에서는 필라델피아가 103-92로 승리하고 4경기만에 시리즈 첫 승을 따냈다. 다리오 사리치가 25점·8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조엘 엠비드(15점·13리바운드)와 벤 시몬스(19점·13리바운드)가 더블더블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윤은용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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