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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1군 복귀' 두산 파레디스, 19일 한화전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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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미 파레디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파레디스, 선발 출전."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외국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 1군 등록에 대해 이야기했다. 

올 시즌 KBO 리그를 처음 밟은 파레디스는 개막 12경기에서 타율 0.179 1홈런 1타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파레디스는 열흘을 채우고 19일 등록됐다.

김 감독은 "어떤 기대를 한다기 보다는 외국인 선수가 외국인 선수답게 플레이를 해줬으면 좋겠다. 아직 선발 란인업을 쓰지는 않았지만 2번 아니면 7, 8번 정도 출전을 생각하고 있다"며 선발 출전 사실을 알렸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타격감이 좋았다. 타율 0.360 1홈런 5타점 OPS 1.029를 기록했다. 1군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두산은 이날 파레디스 등록 외에 엔트리 변화를 줬다. 구원 투수 이현승과 유재유를 말소했다. 유재유는 물집, 이현승은 왼쪽 허벅지 내전근 미세 손상이다. 이현승은 왼쪽 옆구리를 다친 선발투수 이용찬과 함께 19일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고 오는 26일 돌아올 예정이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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