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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 퇴장` GSW, 밀워키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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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돌아온 케빈 듀란트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구할 수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30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서 107-116으로 졌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 클레이 톰슨이 모두 빠졌지만 듀란트와 드레이몬드 그린이 복귀해 어느 정도 정상 전력을 회복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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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는 팀을 구하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2쿼터 종료 직전, 돌파 시도를 한 듀란트가 상대 수비에 밀려 넘어진 뒤 파울을 불지 않은 트레 매독스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했다.

매독스 심판은 듀란트가 항의를 멈추지 않자 2회 연속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 그대로 듀란트를 퇴장시켰다. 17분을 뛰며 10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했다.

듀란트의 공백은 컸다. 골든스테이트는 후반에만 48-58로 밀리면서 이날 경기를 내줬다. 시즌 54승 21패. 밀워키는 40승 35패가 됐다.

퀸 쿡이 30득점, 패트릭 맥카우와 자베일 맥기가 나란히 12득점, 드레이몬드 그린이 11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을 구할 수는 없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안테토쿤포(32득점), 크리스 미들턴(23득점), 에릭 블레드소(20득점) 삼총사가 펄펄 날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동부 컨퍼런스 9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간격을 5게임 차로 유지했다.

※ 30일 NBA 경기 결과

워싱턴 92-103 디트로이트

시카고 92-103 마이애미

오클라호마시티 99-103 샌안토니오

인디애나 106-103 새크라멘토

밀워키 116-107 골든스테이트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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