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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지피’ ‘지기’ 투트랙 분석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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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3월 유럽 원정 A매치는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본격적인 무대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국내파와 해외파 최정예 선수를 뽑아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가장 가까운 멤버를 구성했다. 24일 북아일랜드, 28일 폴란드와의 대결은 월드컵 본선 상대인 스웨덴과 독일을 겨냥한 것이다.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로 돌입한 신태용호 코칭스태프는 이번 A매치에서 ‘지피’와 ‘지기’를 함께 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나선다. 대표팀의 전력을 더 끌어올리는 한편 본선 상대팀을 세밀히 분석하는 두 가지 작업을 함께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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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 황희찬 등이 21일 아일랜드 더블린 아일랜드축구협회(FAI) 내셔널트레이닝센터에서 유럽 평가전을 앞두고 첫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을 중심으로 토니 그란데 수석코치, 김남일 코치, 김해운 골키퍼 코치가 북아일랜드·폴란드전 벤치를 지킨다. 여기에 최근 대표팀 에 합류한 가르시아 에르난데스가 전력 분석코치로 선수단을 지원한다. 하비에르 미냐노, 이재홍 피지컬 코치는 선수들의 몸상태를 관리한다.

이들은 대표팀의 전력을 다지는 ‘지기’에 집중한다. 경기 상황에 맞는 대표팀의 전략 전술을 마련하고 경기 후에는 팀의 약점을 집중 분석해 보완책을 찾게 된다. 월드컵 본선에서 대표팀이 최고의 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주임무다.

특히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조제 무리뉴, 거스 히딩크 등 명장을 도와 전력을 분석했던 가르시아 코치의 경험이 대표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월드컵에서 감독이 헤드셋을 쓰고 기자석에 자리할 분석 코치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면서 전력분석 코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신태용호는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월드컵 본선을 겨냥해 실시간 전력 분석 시스템을 시도할 예정이다.

‘지피’는 전경준, 차두리 코치가 맡는다. 전경준 코치는 본선에서 맞붙는 멕시코의 전력을 분석하고, 차두리 코치는 독일·스웨덴의 전력을 점검한다. 지난 19일 대표팀과 함께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이동한 차두리 코치는 대표팀 훈련을 함께한 뒤 24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독일과 스페인 경기를 찾아 관전할 계획이다. 이어 스웨덴 스톡홀롬으로 이동, 25일 열리는 스웨덴과 칠레 경기를 지켜 본 후 28일 루마니아 크라이오바에서 펼쳐지는 루마니아와 스웨덴 경기를 분석한다.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은 전경준 코치는 23일 출국, 24일 미국의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멕시코와 아이슬랜드 경기를 관전한다. 28일에는 미국 댈러스로 이동, 멕시코와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을 지켜볼 예정이다. 한국과 본선에서 맞붙는 스웨덴·멕시코·독일 역시 최상의 엔트리를 구성해 평가전을 치르는 만큼 이번 A매치는 상대 전력을 제대로 분석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승남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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