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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타자' 오타니와 23일 시범경기 맞대결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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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25일 선발 등판, 23일 불펜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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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1·LA 다저스). © AFP=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류현진(31·LA 다저스)과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의 시범경기 투타 맞대결이 무산됐다.

에인절스의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마친 뒤 MLB.com을 통해 "오타니는 이번주 토요일(한국시간 25일)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22일 휴식 이후 23일에는 불펜 피칭을 한다. 소시아 감독은 오타니가 23일 LA 다저스전도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날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오타니가 타자로 나선다면 투타 맞대결이 가능했지만 오타니가 나서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오타니는 현재까지 시범경기에서 28타수 3안타(0.107)로 부진하다. 마운드에서도 2경기 2⅔이닝 9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27.00에 달한다.

류현진은 올 시범경기에 2차례 등판해 5⅔이닝 9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4.29를 기록 중이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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