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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에릭센 칭찬한 레드냅 “손흥민 만큼 중요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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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에릭센(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손흥민(26)은 이미 토트넘홋스퍼의 ‘리딩맨’(전 첼시 공격수 카스카리노의 발언)이다.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제이미 레드냅이 지난 주말 2017-18 FA컵 8강전에 두 골을 넣어 스완지시티전 3-0 완승을 이끈 덴마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6)을 칭찬하며 손흥민과 비교했다.

 

레드냅은 “에릭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케인, 알리, 손흥민만큼 중요한 선수”라고 했다. 에릭센의 득점 능력이 토트넘에서 득점을 주로 담당해온 케인, 알리, 손흥민 못지 않다고 평가한 것이다.

 

레드냅은 해리 레드냅 감독의 아들로, 리버풀과 토트넘홋스퍼에서 전성기를 보낸 미드필더 출신이다. 1990년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와 국가 대표를 지낸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중 한 명이다.

 

에릭센은 전반 11분 왼발 중거리 슈팅, 후반 17분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넣었다. 선제골로 스완지시티의 기를 꺾었고, 쐐기골로 추격의지마저 삼켰다. 이날 경기 최고의 활약을 했다.

 

레드냅은 “올 시즌 스퍼스에서 에릭센은 또 다른 수준에 도달했다”며 지난시즌보다 발저했다고 평했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좋은 선수에서 무자비한 플레이메이커로 발돋움했다.”

 

헤드냅은 “스완지와 주말 FA컵 경기는 에릭센의 올 시즌 최고의 경기”였다며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스퍼스는 매 경기 또 다른 공격 포스가 필요하다. 이번에는 에릭센의 차례였다”고 했다.

 

케인이 부상을 당한 본머스전에 손흥민이 멀티골로 떠올랐다면, 스완지시티전에는 에릭센이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의 멀티골 과정에 에릭센이 도우미였다면, 스완지시티전에는 손흥민이 전방에서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에릭센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줬다.

 

레드냅은 “에릭센이 스퍼스의 전진을 이끌었다. 스완지 골키퍼 크리스토퍼 노르드펠트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해트트릭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토트넘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선수는 케인(24골)이다.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4월에는 다른 선수들이 득점력을 채워야 한다. 12골을 넣은 손흥민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 에릭센은 리그에서 7골을 넣었다. 알리는 6득점이다. 에릭센이 FA컵 멀티골로 기세를 높인 가운데 4월 1일 첼시와 런던 더비에는 누가 해결사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주말 A매치 일정으로 쉰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 팀, 에릭센은 덴마크 대표 팀, 알리는 잉글랜드 대표 팀에 다녀온다. 세 선수는 토트넘에서 비슷한 대우를 받고 있다. 에릭센의 주급은 7만 파운드(약 1억 500만원), 손흥민과 알리는 6만 파운드(약 9,000만원)를 받고 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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