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동반자가 연속 홀인원,1700만분의 1 기적

난라다리 0

0000007103_001_20180501125619786.jpg?type=w647연속 홀인원을 기록한 뒤 기념 사진을 찍으며 기뻐하고 있는 하위 쉬어(왼쪽)와 브라이언 할펀.미국의 두 아마추어 골퍼가 동반 플레이를 하면서 연달아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다.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웨스트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일어난 일이다. 미국의 골프닷컴은 1일(한국시간) 하위 쉬어(50)와 브라이언 할펀(33)이라는 아마추어 골퍼가 연속 홀인원(back-to back holes-in-one)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홀인원은 123야드로 세팅된 7번 홀에서 나왔다. 미국의 골프전문 웹사이트인 ‘내셔널 홀인원 인 원 레지스트리’(The National Hole in One Registry)에 따르면 동반자가 연달아 홀인원을 기록할 확률은 1700만분의 1이다. 아마추어 골퍼의 홀인원 확률이 1만2000분의 1 정도라고 할 때 그야말로 기적 같은 일이다. 

쉬어가 먼저 홀인원을 했다. 9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홀인원으로 연결됐다. 그리고 할펀 역시 홀인원. 할펀은 "동반자의 홀인원 장면을 본 건은 처음이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쳐 흥분됐고, 공만 정확히 치려고 했는데 홀인원이 나왔다"고 했다. 

쉬어는 "우리에게 일어난 일이 믿어지지 않는다. 확률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겠지만 분명한 건 복권에 당첨되는 것이 훨씬 쉬울 것"이라고 했다. 

골프닷컴은 이들의 다음 목표는 한 라운드 2개의 홀인원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골퍼가 한 라운드에서 홀인원 2개를 기록할 확률은 두 명이 연달아 홀인원을 할 확률보다 훨씬 높은 6700만분의 1이다. 지난 2017년 미국 펜실베니아에 사는 벤 테즐라프라는 고등학생 골퍼가 연습 라운드 도중 5개 홀에서 2개의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렉스필드골프장에서 나왔다. 

 

정두용 기자

기사제공 JTBC GOLF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